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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시 첫 '여성 전용'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앵커>

서울시가 홀로 사는 여성들만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최초로 마련했습니다.

이외에 서울시정 소식, 서울시청에서 최효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서울시가 급증하는 1인 가구 여성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내년 초 공급합니다.

'여성안심주택'이란 이름의 이 임대주택에는 총 96명이 입주할 수 있는데요.

이중의 출입문 잠금장치는 물론 24시간 작동하는 비상벨까지 각종 안전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구로구 천왕지구에 지상 9층 규모로 건설되는 여성안심주택의 임대기간은 최장 30년입니다.

2년마다 재계약이 가능하며 임대보증금은 736만 원입니다.

입주 자격은 1인 여성가구로 무주택자여야 하며, 본인 소득이 월 323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입주 신청 접수는 10일부터 14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입주자는 12월 18일에 발표됩니다.

정식입주는 내년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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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시 을지로 별관 청사는 예전 미국문화원으로 쓰였던 건물로 서울시 등록문화재인데요.

이 을지로 청사가 2018년에는 박물관을 갖춘 복합문화청사로 변신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지상 5층인 을지로 별관 청사는 지상 16층으로 증축됩니다.

등록문화재인 만큼 건물의 건축적 가치는 그대로 남기면서 건물에 담긴 역사와 문화는 되새길 수 있는 공공청사로 변신하는 건데요.

일단 전체 완공에 앞서 내년에는 먼저 프랑스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벵박물관이 먼저 문을 열고, 이후 완공이 되면 옥상 등 다양한 공간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개방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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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으로 낮 시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시설은 아이를 양육하는 분들에게 큰 인기인데요.

시간제 보육시설이 내년에는 서울 전역에 67개소로 확대됩니다.

시간제 보육시설은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아동을 주중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맡길 수 있는데요.

올 연말까지는 5곳, 내년에는 15곳이 더 확충됩니다.

양육수당을 받는 전업주부는 월 40시간 이내에서 1시간에 2천 원, 맞벌이가구는 월 80시간 이내에서 3천 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아이 사랑 보육 포털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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