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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전북 우승…3년 만에 정상자리 탈환

<앵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는 전북이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면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 제주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8분, 레오나르도의 프리킥 골로 앞서갔습니다.

총알같은 슛이 골문 구석에 꽃혔습니다.

후반 4분에는 이승기가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뽑았고 42분에 이상협이 세번째 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3대 0 완승을 거둔 전북은 7연승을 달리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최강희 감독과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전북은 올 시즌 이동국, 김남일 같은 베테랑들과 이승기, 한교원 등 20대 젊은 선수들이 완벽한 신구 조화를 이루면서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통산 세번째로 K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강희/전북 현대 감독 : 우리 선수들 노력과 희생이, 그리고 우리 전북 팬들께서 열정적인 성원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강등권 싸움이 치열한 하위 그룹에서는 상주가 성남과 비겨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부산은 인천을 꺾고 8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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