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맵 투 더 스타' 12월 개봉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줄리안 무어에게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맵 투 더 스타'가 12월 국내 개봉한다.

‘맵 투 더 스타’는 지도 하나를 들고 할리우드에 나타난 미스터리 소녀 애거서(미와 와시코브스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얽히고 설킨 비밀스런 이야기를 그린 영화. 수식어가 필요없는 거장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신작으로 '논스톱', '클로이'의 줄리안 무어,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토커'에서 열연을 펼친 미아 와시코브스카, '2012'의 존 쿠삭,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로버트 패틴슨 등이 출연했다.

특히 줄리안 무어는 이 영화에서의 열연에 힘입어 칸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시체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별과 함께 ‘그녀가 찾아온 후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라는 카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