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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서 분출 용암이 근처 마을 위협

[이 시각 세계]

하와이 남부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마치 화재 현장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곳은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용암 분출 현장입니다.

활화산 킬라우에아의 용암은 하루 수백 미터씩 이동해서 이제 근처 마을 60m 앞까지 접근했습니다.

하와이 당국은 조만간 용암이 덮칠 위험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습니다.

1980년대부터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한 킬라우에아 화산, 주기적으로 새로운 분출구가 열리면서 용암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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