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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수놓은 '부산 불꽃쇼'…140만 인파 몰려

<앵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선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 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백40여만 명의 인파가 몰려 가을밤의 화려한 불꽃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시죠.

KNN 정기형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불꽃 쇼가 펼쳐지고 있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8시부터 수만 발의 불꽃이 계속해서 가을밤 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화려한 불꽃이 터질 때마다 해변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계속해서 탄성을 터뜨립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부산 불꽃축제는 ITU 전권회의와 겹치면서 더 화려해졌습니다.

모두 8만 발의 불꽃이 터지게 됩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타워 불꽃은 광안대교 위에 설치된 크레인을 통해 풍차 모양으로 연출됩니다.

지름이 400m에 달하는 초대형 불꽃도 선보입니다.

나이아가라 불꽃과 이과수 불꽃은 광안대교 1km 구간에서 폭포처럼 떨어지며 장관을 이루게 됩니다.

이곳 광안리해변은 물론 인근 황령산 등지에 모두 140만 명의 인파가 몰려 축제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광안대교 상하판과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 통행은 모두 통제됐습니다.

또 혼잡한 귀갓길에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해 부산 주요 도시철도 역에만 약 천7백 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됐습니다.

(영상취재 : KNN 홍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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