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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부산 불꽃축제 보자…배 142척 뜬다

바다에서 부산 불꽃축제 보자…배 142척 뜬다
부산 불꽃축제가 열리는 오늘 오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선박 142척이 뜰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불꽃축제를 바다에서 보려고 '항로 변경신고' 등을 한 선박이 여객선 7척과 유람선 15척 등 22척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요트나 보트도 120척 정도 뜰 것으로 예상되는데 관람객만 1천 3백 명에 이를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습니다.

항해거리가 5마일 이내인 경우 요트나 보트는 별도로 출항신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난해엔 6천 274명이 선박 138척을 타고 불꽃축제를 바다에서 관람했습니다.

해경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해상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박 밀집에 따른 접촉사고와 충돌사고를 막으려고 선박 톤수와 종류에 따라 5개 관람구역을 지정했습니다.

또 오전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구조대와 순찰정, 경비정 등 선박 15척과 인원 2백여 명을 관람구역 주변과 주요 입항로 등지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이와 함께 수영만 요트 경기장 같은 주요 선착장과 방파제 입구에서 야간 항해장비가 없는 선박과 음주선박의 출항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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