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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어려울수록 과감히" 투자확대 요청

<앵커>

정부 입장에서 볼 때는 민간 부문, 특히 대기업의 투자가 절실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려울 때일수록 과감한 투자해야 한다면서 기업에 투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마곡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LG 사이언스 파크 기공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사이언스 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에 해당하는 부지에 세워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연구 단지입니다.

오는 2020년 완공되면 LG 그룹내 10개 계열사의 연구 인력 2만 5천 명이 일하게 됩니다.

박 대통령은 엔저와 내수 침체 등으로 경제 상황이 어렵다며, 경제혁신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경제혁신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기업과 민간의 적극적 참여와 노력이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특히 "조용히 앉아있으면 기적을 볼 수 없다"며, 기업의 선제적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어려운 상황일수록 과감한 투자를 통해 위기 이후에 대비해야 합니다. 혁신적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박 대통령이 국내에서 열린 개별 대기업 행사에 참석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업도 사정이 쉽진 않겠지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투자해달라는 메시지가 담긴 행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박현철,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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