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선왕실 의복 특별전' 내일 개막…50여 점 출품

<앵커>

수도권뉴스, 오늘(23일)은 조선 왕실 의복의 변화를 알 수 있는 특별 전시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조선 전기 왕실의 복식문화를 생생하게 만나는 특별 전시회가 열립니다.

경기도 박물관은 내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조선왕실 선성군 모자의 특별한 외출'이란 제목의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전시에 소개되는 유물은 성종의 손자 완산군 이수함의 부인인 기성군부인 평양 이 씨와 그의 아들 선성군 이흠의 복식으로, 유물은 2008년 경기도 남양주시 신도시개발로 전주 이씨 견성군파 묘역이 이장되는 과정에서 출토됐습니다. 

경기도 박물관은 지난 6년간 세척과 복원, 재현 과정을 거쳐 정리된 100여 점의 유물 가운데 이번에 50여 점을 출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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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자원연구센터가 경기도 안산에 건립됩니다.

경기도와 안산시에 따르면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를 갯벌자원연구센터로 명칭을 바꿔 안산시 대부동 선감도로 이전합니다.

경기도는 1단계로 내년 말까지 80억 원을 들여 선감도 일대 7만여㎡에 연면적 1만 7천㎡ 규모의 사무동과 연구시설 등을 짓고, 추가로 해양생태 학습관 등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연구센터가 건립되면 경기지역 갯벌과 양식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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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수원정보과학축제'가 내일과 모레 수원에서 열립니다.

축제에선 e스포츠대회를 비롯해 전국 로봇대회, 스마트폰 게임, 정보 올림피아드대회 등이 펼쳐집니다.

또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과학축제와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 페스티벌, 과학마술 공연, 로봇체험 교실 등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