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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물류시장 트렌드는 빅데이터·옴니채널"

"미래 물류시장 트렌드는 빅데이터·옴니채널"
물류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하는 DHL의 '물류 트렌드 레이더 2014'의 한국어 번역판이 발간됐습니다.

DHL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로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비즈니스 동향과 미래 물류산업을 좌우할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어 번역판을 발간한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보고서가 물류시장을 주도할 트렌드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물류'와 다양한 유통채널을 동시에 활용하는 '옴니채널'을 제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먼저 빅데이터를 활용해 물류를 효율화할 수 있을지가 미래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나 틈새시장 공략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물류 업계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실제로 DHL은 출하 이력과 공휴일, 날씨, 구글 검색어, 온라인 쇼핑 행태 등 각종 빅데이터를 분석해 화물운송 수요 발생 지역과 물량에 대한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 공차 운행을 감소시킬 계획입니다.

옴니채널 물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소비 형태인 옴니채널 쇼핑에 대응할 수 있는 물류 체제를 가리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기기로 온라인상의 가격을 비교해 주문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받을 수 있게 하는 식입니다.

유통시장이 옴니채널화되면서 B2C 배송 물량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창고와 보관, 택배, 회수 업무 등 새로운 물류 서비스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밖에 보고서는 도시화와 인구 집중으로 말미암은 '도시 물류'와 대중의 참여와 협동을 활용하는 '크라우드 물류'도 미래 물류 산업의 트렌드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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