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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소론 세력 마저도 맹의 눈치 채…이원종 '의심'

[비밀의문] 소론 세력 마저도 맹의 눈치 채…이원종 '의심'
소론의 중심인 전국환과 백승현이 이원종을 의심하면서 그가 위기에 빠졌다.

20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9회에서는 박문수(이원종 분)가 한성부 판윤 조재호(김승욱 분)를 찾아갔다.

조재호는 자료를 원하는 박문수에게 자료를 모두 의금부에 넘겼다고 말하며 “단, 대감에 대한 내용은 내가 가지고 있다. 원하면 없애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조재호는 박문수에게 “대가이 알고 있는 범인이 혹 이 옷자락의 주인은 아니냐”며 검은 옷자락을 보여줬고 그것은 나철주(김민종 분)의 옷고름이었다.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는 박문수에게 조재호는 책 한권을 건네며 “5년 전 세상을 떠난 화원 정수겸의 비망록이다. 이곳에 적힌 비밀을 안 강필재는 우리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누군가 강필재를 죽이고 이 문서를 가로챘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이종성(전국환 분)은 박문수에게 “난 그자가 다른 누구도 아닌 자네라고 보네만. 아니라면 그토록 강력하게 세자의 결백을 증거하느냐. 그 자와 대감의 죄는 눈감아주겠다. 그러니 그 문서는 넘겨라”고 말했다.

당황한 박문수는 “그 자 또한 범인은 아니다. 진범은 따로 있다. 전하께서 옥방에 있다”고 말했지만 신치운(백승현 분) 역시 “아비가 정통성이 없으면 아들 또한 정통성이 없다. 왕재가 아니라는 거다”며 이선의 정통성을 논하며 박문수를 의심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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