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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 AG, 18일 개막…종합 2위 목표

<앵커>

또 한 번의 감동을 전해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모레(18일) 개막합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출전하는데, 북한을 포함해 41개 나라 선수단과 기량을 겨룹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흥겨운 풍물 가락과 함께 우리 선수단 본진이 선수촌 국기 광장에 들어섭니다.

뒤를 이어 요르단과 카자흐스탄 등 다른 나라 선수단도 입장해 함께 입촌식을 했습니다.

선수들은 손을 흔들고 밝게 웃으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옥사나 미챠코바/카자흐스탄 사격 대표 : 기분 좋고 즐겁습니다.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할 겁니다.]

이번 대회에는 41개 나라 4천 500여 명의 선수들이 23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칩니다.

패럴림픽 정식 종목 이외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휠체어 댄스스포츠와 배드민턴 등도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 금메달 50개 이상을 따고 종합 2위를 목표로 해 인천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수영과 양궁, 역도와 보치아가 전략 종목이고 펜싱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선미/휠체어펜싱 국가대표 : 후회 없이 미련없는 제 모든 걸 쏟아내고 내려오고 싶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개막에 앞서 열린 휠체어 농구에서 타이완을 85대 49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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