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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고도비만 때문에 위 밴드 수술 받았나?

<앵커> 

이런 가운데 영국 언론은 새로운 분석을 제기했습니다. 김정은이 고도비만 때문에 중국에서 위 크기를 줄이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베이징에 있는 병원에 머물면서 위의 크기를 줄이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의 과체중에 따른 심각한 건강 위협으로 위 밴드 수술을 받아야 했다는 겁니다.

회복 치료를 받기 위해 비중이 큰 당 창건일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평양 과학자 주택단지 시찰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난 김 제1위원장의 체중이 전보다 빠진 것으로 보인 것은 수술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 8월 군사훈련 시범 과정에서 과부하로 양쪽 발목 부위를 다쳤는데 관련 치료도 병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위 밴드 수술은 위의 크기를 줄여 식사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위한 고도비만 수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격한 체중 감소보다는 식습관을 개선해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술됩니다.

수술 과정에서는 특수 밴드를 복강경으로 집어넣고 혁대로 조이듯 위의 일부를 묶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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