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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학생 시신 암매장? 들끓는 멕시코

[이 시각 세계]

멕시코에서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 수십 명이 집단으로 실종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학생들을 경찰이 숨지게 했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항의 시위가 번지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한 고속도로를 2만 명의 시민들이 가득 메웠습니다.

다른 27개 주에서도 수만 명이 참가한 거리 시위가 열렸는데요, 이들은 지난달 26일, 시위 도중에 사라진 대학생 43명을 빨리 찾아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야산에서 시신 28구를 암매장한 구덩이가 발견되면서, 경찰이 실종 학생들을 살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시장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라고 지시했다는 폭로까지 나오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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