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은 임무 공역에 진입해 고도 1.2㎞ 상공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약 7km 떨어진 동해상의 폐선을 정확히 명중했습니다.
공대지 미사일인 AGM-65G, 일명 매버릭은 20여km 떨어진 거리에서 적외선 영상 유도방식으로 이동 중인 함정이나 기갑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입니다.
공군은 "이번 실사격의 성공으로 우리 기술로 만든 FA-50 전투기가 지·해상의 표적에 대한 정밀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검증했다"고 말했습니다.
FA-50은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투기입니다.
최대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고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일반폭탄, 기관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합동정밀직격탄 JDAM과 지능형확산탄과 같은 정밀 유도무기도 최대 4.5t까지 탑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