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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춥네' 더 쌀쌀해져요…일부 태풍 영향

<앵커>

그런데 날씨가 갑자기 싸늘해졌지요. 내일(4일) 더 추워집니다. 남해와 동해는 태풍의 영향도 시작됩니다.

정구희 기상전문기자입니다.

<기자>

공원을 가득 메운 코스모스가 가을 바람에 물결처럼 출렁입니다.

울긋불긋 만개한 코스모스 꽃밭 사이로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나들이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수민/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 진짜 가을 날씨인 것 같아요. 선선하고 햇볕 있는 데는 따뜻하고, 나들이 나오기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북쪽의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2도까지 내려가겠고, 북한산 5도, 설악산 2도 등 산간지역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태풍이 점차 북상해 일부 지역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18호 태풍 판폰은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오키나와 동남 동쪽 먼바다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일요일 오키나와 동해 상을 지나 월요일쯤 일본 열도를 따라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주권/기상청 예보관 : 오늘 밤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토요일부터 월요일 사이 남해 상과 동해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일부 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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