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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하이라이트] 손연재 '완벽한 기량'…예선 1위로 결선행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손연재는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예선을 겸한 단체전 결승에서 볼(17.883점)-후프(17.850점)-리본(17.983점)-곤봉(18.016점) 4종목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쳐 합계 71.732점을 받았습니다.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0.183점을 받은 2위 덩썬웨(중국)를 1.549점 차이로 제치고 예선 1위로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손연재는 네 종목 모두 참가선수 28명 가운데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고, 볼에 이은 후프 종목부터는 경기를 끝내고 환호하는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취약종목으로 꼽혔던 곤봉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18점대를 기록하며 한층 자신감을 쌓았습니다.

예선을 1위로 가볍게 통과한 손연재는 내일(2일) 오후 6시부터 개인종합 결승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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