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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이제훈 "오판은 무고한 백성의 희생" 장현성에 충고

이제훈이 사건의 진위를 알기 위해 장현성을 협박하기 시작하면서 큰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29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3회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이 신흥복(서준영 분) 살해사건을 새롭게 재수사하기 시작했다.

이선은 재수사를 하며 속속들이 들어나는 증좌를 들고 검안관 홍계희(장현성 분)를 찾았다. 그는 홍계희에게 “불안하지 않냐”며 입을 열었고 이어 “수사, 충분했다고 보냐”고 물었다.

이에 홍계희는 “물론이다. 소신은 수사에 최선을 다했고 결과에 대한 확신있다”고 당차게 답했다. 하지만 이선은 “동참화서 허정운..신흥복의 절친이다. 하지만 이 자는 신흥복이 왕실을 비방하는 걸 들은 적 없다고 한다. 이런 경우 허정운을 불러 좀 더 진술을 확보해야 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부실한 수사를 해놓고 어찌하여 그토록 확신하냐”고 물었다.

이어 이선은 “섣부른 확신은 오판을 부른다. 오판이 부르는 건 무고한 백성의 희생이다. 이거 아주 끔찍한 거다. 그런데 말이다 오판보다 끔찍한 것은 답을 찾는 일은 포도대장의 몫으로 남기겠다. 답을 찾던 중 바로 잡을 일이 떠오를 거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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