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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송해 "전국노래자랑, PD만 300여명 거쳐가"

송해가 30년 동안 무려 300여명의 PD를 거쳤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2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에서는 ‘원조 국민MC’ 송해가 출연,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유쾌한 입담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국민가수 이미자의 이름을 까먹어 당황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미자 씨가 등장로에 섰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더라. 당황했다. 그래서 그냥 ‘나와, 나와’라고 소리쳤다. 관객에게 ‘이름이 뭐죠?’라고 물으니 한 목소리로 이미자라고 해서 ‘이미자 씨 나왔습니다’고 말해 모면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을 30년간 진행하면서 300명 이상의 PD를 거쳤다고 고백했다. 그는 “300명 이상 나는 시어머니를 모신 거다. 나도 눈치를 차린다. 술자리에서 40분 얘기하면 성향이 드러난다”고 들었다.

그는 “새우젓도 못 먹는 피디도 있었다. 피디 하나는 해남 출신이었는데 낙지를 정말 좋아했다. 그러면 같이 낙지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송해는 작가 눈치를 본다는 질문에 “몰라 잘릴까봐 그런가. 녹화가 만족스러웠나 하는 눈치다. 작가의 ‘수고하셨습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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