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치러진 뉴질랜드 총선에서 집권 국민당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개표결과 국민당은 가장 높은 48.1%를 득표했고, 야당인 노동당은 24.6%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국민당은 전체 의석 121석 중 과반인 61석을 확보했습니다.
총선 승리로 세 번째 임기를 맡을 수 있게 된 존 키 총리는 "국민당 지지자들이 다시 우리를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키 총리는 조만간 군소 정당들과 접촉해 연정구성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