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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종목' 펜싱, 금-은 싹쓸이…출전 선수 전원 메달

<앵커>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7개를 수확했던 우리 펜싱 대표팀이, 이번에도 대회 첫날부터 무더기 메달 수확에 나섰습니다. 여자 사브르의 이라진과 김지연, 남자 에페의 정진선과 박경두 선수가 나란히 금-은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사브르에서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과 대표팀 2년 후배 이라진이 준결승에서 나란히 중국 선수들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전 승부는 체력에서 갈렸습니다.

준결승을 손쉽게 통과한 이라진이 준결승에서 3라운드 대접전을 펼치며 체력이 떨어진 김지연을 초반부터 압도했습니다.

2라운드 1분 만에 15대 11로 승부를 끝낸 이라진이 '만년 2인자'의 설움을 벗고 첫 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이라진은 김지연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남자 에페 결승에서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진선과 올해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박경두가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정진선이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을 앞세워 15대 9로 이겨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펜싱대표팀은 첫날부터 출전선수 네 명 전원이 금-은메달을 휩쓸며 효자종목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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