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류스타 총출동…미리보는 아시안게임 개회식

성화 점화자 배우 이영애 씨로 드러나

<앵커>

아시아의 별 한류 스타들이 출연하는 오늘(19일) 개회식은 안 보면 평생 후회한다는 게 조직위원회의 설명입니다. 그런데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를 누가 할 지가 조직위의 어이없는 실수로 미리 공개됐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4시간 동안 펼쳐질 개회식에는 아시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하나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클래식, 국악, 현대무용, 뮤지컬, 비디오아트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집니다.

45개 국을 상징하는 카운트 다운을 45초 동안 한 뒤 소프라노 조수미가 919명의 합창단과 아시아드의 노래를 부릅니다.

굴렁쇠 소녀가 등장해 44명의 굴렁쇠 소년과 퍼포먼스를 펼치고 효녀 심청을 통해 한국의 전통 정서도 소개합니다.

이어 우편과 철도 등 인천을 대표하는 문명의 발전사도 역동적으로 표현합니다.

개회식에는 배우 장동건, 김수현 씨를 비롯해 싸이, JYJ 등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장 진/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총연출가 : 다분히 영화 편집적이고 영상적인 미가 진득이 들어갈 것 같고, 한국적인 색채, 한국적인 정서가 가득 들어 있지 않을까….]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졌던 성화 점화자는 어제 조직위의 실수로 배우 이영애 씨임에 드러났습니다.

성화 점화 방식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기발한 방법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직위원회의 장담처럼 안 보면 평생 후회하는 개회식이 실제로 연출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류스타 총출동…미리보는 아시안게임 개회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