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하루 400만 대 예약…국내 출시는 언제?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 6와 6 플러스가 아이폰 신제품 예약판매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0시부터 두 제품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 애플은 예약 주문 물량이 24시간 만에 400만대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문이 밀리면서 일부 제품은 경매사이트에서 정상가격의 2~4배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이베이'에서는 배송일이 19일로 확정된 '언락 128GB 아이폰 6 플러스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이 정가 949달러보다 2배 높은 1천900달러에 낙찰됐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6와 6 플러스를 오는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1차로 출시합니다.

오는 26일 출시가 예정된 2차 출시국 22개 지역의 명단을 발표했지만 우리나라는 제외됐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 6나 6 플러스를 사려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다음 달 이후까지 기다리거나 국외에서 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