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씨로 한 주를 출발했습니다.
밤사이 구름대가 걷히면서 복사냉각이 활발히 일어나 기온이 뚝 떨어지겠는데요.
내일(16일) 아침 서울 17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낮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일교차가 다시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수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낮 기온이 24도 선에 머물면서 잠시 선선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아침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아침 기온 오늘보다 3~4도 가량 떨어져서 철원 12도 등 내륙산간은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아침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다시 커지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 밤부터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