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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60m를 치고 들어가 '폭풍 골'…외신 극찬

<앵커>

어제(14일) 16세 이하 아시아축구 한일전에서 나온 이승우 선수의 골 소식이 연일 화제입니다. 이른바 '폭풍 골'이라 불리며, 외국 언론들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우가 '제2의 메시'로 촉망받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중앙선 이전부터 60m를 치고 들어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만들어낸 이 골은, 7년 전 메시가 보여준 골과 흡사합니다.

당시 메시도 중앙선 부근부터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 4명과 골키퍼를 따돌리고 골을 뽑아 세계적인 화제가 됐습니다.

이승우의 명품 골에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일본 언론조차도 "한국의 메시에 당했다"며 감탄했고,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승우가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다"고 표현했습니다.

브라질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지난 1986년 월드컵에서 마라도나가 터뜨린 전설적인 골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박문성/SBS 축구 해설위원 : 한국 축구 역사를 뒤져봐도 이런 골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인데요. 잠재력이 어디까지 폭발할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한국 축구의 성장과 맞물려서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4년 뒤 러시아 월드컵을 꿈꾸는 이승우의 폭풍 성장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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