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추석 연휴 나흘째, 본격적인 귀경 차량이 몰리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곳곳이 오후 내내 정체를 빚었고, 귀경길 정체가 자정이 넘도록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2. 지난 주말 육군의 한 부대에서 병사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은 자살로 발표했지만, 부검 결과 시신 7곳에서 외부 충격으로 피부밑에 출혈이 발견됐습니다. 군 수사 당국이 부대 안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3. 대구의 한 주택가에서 불이 나서 30대 장애인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몸이 불편해서 병원에 있었는데 추석에 어머니 집에 갔다가 사고를 당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쪽에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4. 추석 귀성길, 귀경길, 운전하면서 문자나 교통정보 확인하느라 스마트폰 많이 보게 됩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에 한눈을 팔면서 하는 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을 통해서 확인해 봤습니다.

5. 호텔과 백화점, 종합병원 같은 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참사로 번지기 때문에, 내부 방염 처리가 필수입니다. 그런데 이들 건물의 방염 실태를 점검해 봤더니 대부분 엉터리였습니다. 아예 방염 작업을 하지 않은 건물도 상당수였습니다.

6. 부실 복원된 국보 1호 숭례문 내부를 SBS가 전문가와 함께 점검해 봤습니다. 단청은 떨어지고, 나무가 갈라지는 현상도 계속되고 있어서 어디 한 곳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재복원이 막막한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