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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정체 '극심'…자정쯤 풀릴 듯

<앵커>

한가위 명절 잘 보내고 계십니까? 일 년 내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 같기만 바라는 날. 내가 더 가져서 행복한 것뿐 아니라 덜 가진 이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하면서 추석날 SBS 8뉴스 시작하겠습니다. 본격적인 귀경길이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보다 심합니다.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하정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도 차가 많이 막히고 있나요?

<기자>

네, 오전 10시쯤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내내 이어졌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정체가 한풀 꺾였지만 귀경 정체는 자정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출발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50분, 광주에서는 5시간 반이 걸립니다.

대전에서는 3시간 40분, 강릉에서는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CCTV 화면 통해 교통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가는 차들의 빨간 불빛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인근에서도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둔대분기점 역시 화면 왼쪽, 인천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8일) 귀경길에 오르지 않은 분들도 많을 텐데 내일 사정은 어떨 것 같습니까?

<기자>

네, 내일은 오늘만큼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지난해 추석 당일보다 2만 대 가량의 차량이 더 이동했다고, 내일과 모레 이틀간 교통량이 잘 분산된다며 고속도로 정체가 오늘만큼은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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