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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기로 보답"…축구대표팀 소집 현장

<앵커>

축구대표팀이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됐습니다. 월드컵이 끝나고 처음 치르는 A매치인 만큼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특별합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월드컵에서 최악의 부진으로 고개 숙였던 태극전사들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이 두 경기가 저희에게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주장을 맡은 이청용은 팬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약속했습니다.

[이청용/축구대표팀 주장 : 추석 연휴에 열리는 A매치 경기인만큼 선수들도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0번째 A매치를 앞둔 이동국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동국/축구대표팀 공격수 : 지난 99번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한 경기도 운동장에서 성실한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입니다.]

선수들은 임시 사령탑 역할을 맡은 신태용 코치의 지휘로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파주에 입소한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배려해 숙소는 외부 호텔을 사용합니다.

이런 가운데 차기 사령탑을 물색 중인 축구협회가 이탈리아의 치로 페라라 감독과 런던에서 협상을 벌였다는 유럽 언론의 보도가 나와 관심입니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페라라는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과 이탈리아 명문 프로팀인 유벤투스 감독을 지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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