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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민호 '물병 투척' 파문…"죄송합니다"

<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 선수가 어제(30일) 경기에서 상대 팀 관중석 쪽으로 물병을 던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강 선수는 심판 판정에 화가 나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0일) 잠실 경기에서 LG가 롯데에 3대 2로 승리를 거두는 순간, 롯데 포수 강민호가 달려 나와 1루 LG 관중석 쪽으로 물병을 던지는 모습을 한 관중이 촬영했습니다.

[뭐야? 저게 뭐야?]

다행히 물병은 그물을 맞고 떨어졌지만 팬들의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강민호는 오늘 경기 직전 공식 사과했습니다.

심판판정에 화가 나 감정 조절을 못 했다며 경솔한 행동에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민호/롯데 포수 : 야구인 공인으로서 정말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 같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롯데 구단은 자숙의 의미에서 강민호를 오늘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고, KBO도 내일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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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선두 넥센의 박병호가 8경기 만에 시즌 41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삼성의 에이스 장원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팀 동료 강정호와 격차를 3개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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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내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김신욱은 포항전에서 전반 26분 헤딩으로 시즌 9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경기에서는 포항이 강수일과 김재성의 골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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