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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올시즌 세계 최고 기록…인천AG 청신호

<앵커>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 선수가 팬퍼시픽 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 우승했습니다. 올 시즌 세계 최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을 27일 앞두고 박태환이 힘차게 물살을 갈랐습니다.

야외 수영장에서 치러진 결승에서 시종 빼어난 실력으로 레이스를 주도했습니다.

박태환은 3분 43초 15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어 일본의 유망주인 하기노 고스케에 1.43초나 앞섰습니다.

캐나다의 라이언 코크런이 갖고 있던 기록을 0.31초 단축시킨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입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자신의 역대 최고 기록에는 1.62초 모자랐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의 마지막 모의고사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최초의 3회 연속 3관왕 달성에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박태환의 최대 맞수인 중국의 쑨양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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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프로골프 MBN 오픈 2라운드에서 신인 박성현이 합계 10언더파로 1타차 단독선두에 올라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장수연은 버디를 10개나 잡았지만, 마지막 홀에서 드라이브샷이 오비가 되며 뼈아픈 트리플 보기를 범해 한 타 뒤진 2위에 자리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던 김세영은 2타 뒤진 공동 3위로 밀려났습니다.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오픈 2라운드에서는 유소연이 6타를 줄이며 최나연을 5타차로 제치고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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