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101.32달러로 또 최고…장마감 후 추가상승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또 사상 최고기록을 깼습니다.

미국 나스닥에서 오늘 새벽 애플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0.74% 오른 101.32 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6천 66억 9천만 달러, 617조7천900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188조400억원인 삼성전자의 3.3배입니다.

애플 주가는 2007년 아이폰이 선보인 후 7배 넘게 올랐다가 2012년 9월 종전 고점을 찍고 나서는 주춤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아이폰 5가 발표된 이듬해인 2013년에는 3분의 1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신형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가가 25% 이상 올랐습니다.

전자업계와 증권업계는 애플이 올해 가을 아이폰 6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