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기업, 추석 앞두고 협력업체 물품대금 조기 지급

<앵커>

추석을 앞두고 주요 대기업들이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납품대금을 일주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간추린 경제 소식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그룹은 1조 8천억 원, 현대자동차그룹은 1조 1천 500억 원, LG 그룹은 1조 1천억 원가량의 물품 대금을 일주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들 기업은 또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

공기업에서 여성이 임원에 오를 확률은 10만 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EO스코어가 공기업 30곳의 남녀 임직원 직급별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직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11.9%로 10대 그룹 상장사 여성 비율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또 공기업 여성 부장급은 전체 직원의 0.1%에 불과하고 여성 임원은 단 2명에 불과했습니다.

---

올해 상반기에 거래된 서울지역 원룸주택이 2년 전에 비해 월세는 오르고 보증금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주택임대전문회사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의 연립과 다세대주택의 월세 가격은 평균 45만 원으로 2년 전보다 3.9% 상승했습니다.

반면 임대 보증금은 지난해 상반기 평균 4천 354만 원에서 올해 4천 257만 원으로 2.2% 하락했습니다.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도가 뚜렷해져 전세 보증금은 낮추는 대신 월세를 올려받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