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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국민 남동생' 마약 흡입 혐의 체포

[이 시각 세계]

타이완에서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는 영화배우 커전둥과 월드스타 청룽의 아들이자 배우인 팡쭈밍이 마약흡입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베이징 공안이 지난 18일 오후 두 사람을 청룽의 별장에서 체포했는데요, 소변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양성반응이 나왔고, 현장에서는 대마초 100여 g도 발견됐습니다.

워낙 양이 많아서 중범죄로 분류돼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청룽이 중국에서 마약 근절 홍보대사를 맡고 있기 때문에 충격과 파장이 더 큰 상황입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6월, 시진핑 주석의 지시 아래 집중적인 마약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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