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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꿈의 무대' 첫 골…짜릿한 결승골

<앵커>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된 손흥민 선수가 레버쿠젠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코펜하겐과 2대 2로 맞선 전반 42분에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골키퍼 위치를 확인한 뒤,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경기 무득점의 아쉬움을 날리며, 꿈의 무대 첫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상대를 위협했습니다.

재치있는 힐 패스로 동료의 슈팅 기회도 만들어줬습니다.

3대 2로 이긴 레버쿠젠은 오는 28일 홈에서 2차전을 갖습니다.

동료 골키퍼 레노는 SNS에 '손날두'라고 표현하며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했습니다.

손흥민은 또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얼음물 샤워에도 동참해 경기장 안팎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베식타스의 뎀바바는 아스널전에서 경기 휘슬이 울리자마자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팀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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