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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에 재합의했습니다. 특별검사후보 추천위원회의 국회 몫 위원 4명 가운데 여당 몫 2명을 야당과 세월호 유족의 사전 동의를 받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2.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한국 방문 뒷얘기를 털어놨습니다. 교황은 세월호 유족이 건넨 노란 리본을 떼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들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경찰이 유병언 씨 사망에 대한 최종수사결과를 내놨습니다. 타살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고, 사인도, 또 사망 시기도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4. 2012년 대선과 총선 당시에 국군 사이버 사령부의 정치 관련 댓글 작성 의혹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7천100건에 달하는 정치관련 글을 올린 걸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은 조사도 하지 않아서 꼬리 자르기 수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5. 남해안에 내린 집중호우로 낙동강 하류가 범람위기를 겪고, 남부 곳곳에서는 폭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모레(21일)까지 최고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피해가 우려됩니다.

6. 오늘 낮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열차가 제기역과 청량리역 사이에 멈춰 섰습니다. 800명 넘는 승객이 지하 선로를 따라 150미터를 걸어 대피했습니다.

7. 길가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경찰이 다른 남성과 자신을 오인했다고 주장해, 진실 공방이 벌어졌었는데 당시 CCTV 속 남성은 한 명뿐이라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8. 효성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비자금 조성과 횡령 혐의로 수차례 수사와 재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기간에 계열사를 이용해 홍콩의 페이퍼 컴퍼니와 자문료 명목으로 수상한 거래를 해 온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또 효성 일가가 법인카드를 이용해 회삿돈을 자기 돈처럼 쓴 부분도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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