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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도심 한복판에 솟아난 구름정원…'신선놀음'

땅에서 솟은 구름?
정원에 구름 모양의 그늘이 생겼다. 아주 작은 물방울들이 그 사이를 걷는 이들을 시원하게 한다. 풀꽃 내음이 시원함 사이로 전해 온다. 앉아서 쉴 수 있는 평상과 의자도 쉬었다 가라고 손짓한다.

도심 한복판에 솟아난 이 구름 정원은 젊은 건축가의 작품이다. 이름하여 ‘신선놀음’ 아스팔트 열기를 피해 쉬었다 가는 사람들을 잠시나마 행복하게 한다. 신선놀음이 별건가. 구름 사이로 거닐며 더운 기운 식히고, 속세를 잠시 잊을 수 있다면 그게 신선놀음일 게다.

건축가는 집만 짓는 사람이 아니다. 사람과 공간,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고,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게 하는 일이 건축가의 역할이다. 그리고 행복한 공간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준다.


취재도움 – 국립현대미술관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외부정원
신선놀음 기획 - 현대카드 컬쳐프로젝트 15_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프로젝트팀 문지방 – 권경민, 박천강, 최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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