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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난 루니…환상의 골 잔치

<앵커>

유럽 축구의 명문팀들이 참가하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화려한 골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인 루니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보도에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36분부터 루니 타임이 시작됐습니다.

루니는 중거리 터닝슛으로 이탈리아 AS로마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뽑았고, 3분 뒤엔 중앙선 부근에서 자로 잰듯한 롱패스로 추가골을 이끌어냈습니다.

후안 마타가 절묘한 로빙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45분 페널티킥까지 9분 동안 펼쳐진 루니의 두 골과 도움 한 개로 맨유가 3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후반 31분 AS로마가 뒤늦게 날린 장거리포가 압권이었습니다.

미드필더 피아니치가 골문 70미터 거리에서 날린 슛이 그대로 골문에 빨려들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도 인터밀란 전에서 멋진 중거리포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단독 돌파에 이은 벼락같은 슈팅 앞에 골키퍼는 관중이 됐습니다.

호날두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준 뒤 승부차기에서 3대 2로 졌습니다.

유럽 명문 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미국과 캐나다의 13개 도시를 돌아가며 펼쳐집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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