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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병사 복무환경의 개선…군 쇄신해야"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전군 주요지휘관들에게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병사들의 복무 환경을 개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GOP 총기 사건을 염두에 둔 말입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전군의 주요지휘관 14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 격려 오찬을 한 이후 1년 1개월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GOP 총기 사건은 있어서는 안될 사고였다고 질타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젊은 병사들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변화된 젊은이들의 눈높이와 살아온 생활환경까지 고려해서 복무환경의 개선을 이뤄내기 바랍니다.]

북한 도발에 대해서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만에 하나 어떤 도발이 발생한다면 지휘관 여러분은 초전에 강력하게 대응해서 응징해주기를 바랍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앞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특단의 쇄신과 국방의 기본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9만 7천 톤급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가 참여하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이 오늘(16일)부터 남해와 서해에서 시작됐습니다.

조지워싱턴호는 이번 훈련이 끝나고 나면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 해상에서 실시되는 한·미·일 수색구조 훈련에도 참가합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박진호·박현철,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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