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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환율 하락…수출 늘고도 기업 울상

<앵커>

올 상반기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원화로 환산하면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올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액은 2천 83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6%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원화로 환산한 수출액은 297조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6% 감소했습니다.

평균 원 달러 환율이 지난해 상반기 1천 103.3원에서 올해 상반기 1천 49.8원으로 53.5원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원화 강세가 지속 되면서 수출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원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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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동산전문업체가 서울 아파트 118만 5천여 가구를 조사했더니, 지난달 전셋값이 평균 3억 1천 26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2년 2억 6천 840만 원과 비교하면 약 4천 500만 원 오른 것입니다.

상승폭은 송파구가 8천 400만 원 정도로 가장 컸고 강남구, 서초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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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해외 직구 이용 경험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한 해 평균 11번 해외 직구를 이용하고 한 번 이용할 때마다 30만 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직구에서 피해를 경험했다는 사람은 열 명 중 네 명이었고 배송지연과 오배송, 분실 등 배송 관련 불만과 피해가 34%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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