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의 한 강변 마을입니다.
한 여성이 영업시간이 적힌 안내판을 내 걸더니, 잠시 뒤 노를 가지고 나타납니다.
관광객들이 배에 타자 자연스럽게 노를 젓기 시작하는데요, 흔한 전기 모터도 없이 온전히 사람의 힘으로만 배를 움직이는 게 힘들어 보이지만, 아주 즐거운 표정입니다.
이 여성의 가족은 125년 전부터 이곳에서 이렇게 나룻배 영업을 해 왔는데요, 무려 5대를 걸쳐 내려오는 동안 규모가 커졌을 법도 한데, 배만 바뀌었을 뿐 노를 젓는 전통 방식은 그대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호젓하게 경치를 즐기기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