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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같은 축구…'이름값 톡톡' 이래서 슈퍼스타!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조금 전에 보신 아르헨티나의 결승골은 메시에게는 더욱 값진 골입니다. 그동안 월드컵에서 초라한 성적을 보여서 애국심 없는 것 아니냐는 오해까지 받았기 때문입니다. 메시 뿐만이 아니라 특급 스타들의 활약이 이번 월드컵 초반부터 두드러집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개최국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개막전부터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역전승을 이끈 날카로운 슛은 '펠레의 후계자'다웠습니다.

무적함대 스페인을 쓰러뜨린 반 페르시의 16미터 최장 거리 헤딩골은 단연 화제였습니다.

훌쩍 날아오른 모습을 슈퍼맨에 비유한 패러디까지 나왔습니다.

순간시속 37km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최고 스피드를 찍은 로번은 총알 같은 질주와 눈부신 발재간으로 스페인의 거미손 카시야스를 농락했고, 월드컵 데뷔골을 결승골로 장식한 악동 발로텔리도 이름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아직 64경기 가운데 11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는데도, 벌써 4명의 선수가 2골씩 몰아쳐 지난 대회 최다득점 5골을 넘어설 기세입니다.

[엘톤/브라질 축구팬 : 브라질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고 큰 기쁨입니다.]

화려한 드리블로 결승골을 뽑은 메시의 활약에 숙명의 라이벌 호날두가 내일(17일) 새벽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호날두/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 : 월드컵에 나서는 지금 이 순간이 내 축구인생 최고의 순간입니다.]

세 번째 월드컵에 나선 루니는 월드컵 데뷔골을 또 다시 놓쳤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수아레스는 부상으로 우루과이의 완패를 지켜보는 등 고개를 떨군 스타들도 있습니다.

스타들의 활약은 물론 부진까지도 월드컵을 지켜보는 팬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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