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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접전지를 돌면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여당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내세웠고 야당은 세월호 심판론을 이어가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2. 기상악화로 중단됐던 세월호 수색작업이 오늘(2일)도 재개되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첫날부터 파행을 겪었습니다.

3. 미국 마이애미에서 훈련하고 있는 월드컵 대표팀 수문장들이 공인구 브라주카에 적응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의 본선 상대들은 지난 주말에 일제히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러시아는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는 약점을 노출했고, 알제리는 예상보다 탄탄한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4. 우리나라도 신청했던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과정에서 카타르가 뇌물을 주고 개최권을 따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이라면 재투표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제축구연맹 FIFA 안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5.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에는 중형 태풍급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제주복합체육관 지붕이 날아가고, 구조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6. 불이 나면 가장 취약한 곳 중 하나가 지붕입니다. 지붕의 소재나 어떻게 만들어졌느냐에 따라서 피해규모가 확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 1999년 법을 개정하면서 내화 구조로 지어야 하는 건물의 주요 구에서 지붕을 빼버렸습니다. 지붕을 대충 만들어도 제재할 근거가 없어진 겁니다.

7. 지리산에 사는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밀렵꾼이 설치한 올무에 걸려서 폐사했습니다. 올무에 희생된 반달가슴곰은 지난 2004년 복원사업이 시작된 이후에 벌써 4마리째입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8. 일본 도쿄 국회 앞에서 일본판 '수요집회'가 열렸습니다. 8개 나라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시민단체 회원들이 연대해서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참혹한 역사를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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