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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안보상황 위중…만전 기해달라"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김관진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처음 참석한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우리 안보 상황이 위중하다면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 신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상황이 정말 위중하다면서 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현재 안보상황이 위중하고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안보태세 확립과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관진/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위중함은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국정 철학에 부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보필하겠습니다.]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납치자 문제를 재조사하기로 북 일이 합의하면서, 한미일 대북 공조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주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민구 국방장관 내정자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민구/국방장관 내정자 : 적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 가차없는 대응, 단호한 대응은 군의 기본입니다.]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때 합참의장으로서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청문회 때 답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박현철,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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