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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2…여야, 접전지역 돌며 총력전

<앵커>

6.4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와 후보들은 오늘(2일)도 온 힘을 쏟아서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여당은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서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고 야당은 세월호 심판론을 이어갔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두 지역 모두 야당과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칩니다.

경기도에선 박근혜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고 부탁했고, 강원도에선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여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완구/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광역단체가 큰 사업을 하려면 중앙정부와 대단히 유기적인 관계를 이뤄내야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나갈 수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접전지역으로 분류한 강원과 대전, 충남 지역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흑자 올림픽으로 만들고, 대전 충남을 발전시키기 위해선 검증된 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정부의 미숙한 대응을 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단 한 명도 살리지 못한 정부의 무능과 싸우고 국민이 아닌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새누리당의 무책임과 싸우겠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와 대전을 거쳐 서울로 북상하는 경부선 유세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승부처인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하며 내일 밤까지 총력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전경배,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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