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세월호 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에 투입됐던 민간 잠수사 1명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한때 수색이 중단됐다가 오후부터 재개됐습니다.

2.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서 전국의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부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날이지만, 오늘(6일)은 한마음으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조계사 법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3.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해경을 조직적으로 동원해서 한국 해양구조 협회의 수익사업을 지원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구조협회를 도운 건 자발적이고, 개인적인 차원이었다고 주장했는데 거짓말이었습니다.

4. 서울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서울메트로와 관련 업체를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신호기 오류를 사고 전에 발견하고도 조치하지 않았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5. 오늘 새벽 대관령을 비롯해 강원 산간에 눈이 내렸습니다. 5월에 눈이 내린 건 23년 만입니다. 특히 이번 눈은 33년 만에 가장 늦은 5월의 눈으로 기록됐습니다.

6. 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실제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의료실비보험은 가입자가 3천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입자 중에 1천만 명은 장기치료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약관에 묶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