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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세월호 참사 20일째, 오늘(5일)도 수색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지금까지 희생자는 260명, 실종자는 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의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번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과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면서 침묵시위를 이어갔습니다.

2. 세월호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사고 당시에 세월호의 평형수가 실제 필요한 수준의 4분의 1밖에 안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원들은 무전기나 전화기를 이용해서 승객들에게 대피방송을 할 수 있었는데도 사실상 방치한 채 탈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 지하철 2호선이 신호기가 고장난 채 나흘 동안이나 운행을 계속한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하철 안전의 핵심 시설인 신호기 관리를 외부업체에 맡겨서 자체 점검에서는 신호기 고장을 알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었던 겁니다.

4. 대구 앞산 정상에서 케이블카가 출발 후 갑자기 멈추면서 승객 10명이 다쳤습니다. 운영업체는 고장원인이 뭔지도 모른 채 두 차례나 더 케이블카 운행을 시도했습니다.

5.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오늘 어린이날은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고, 아이들과 함께 안전체험관을 찾은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6. 요즘 작명소에는 아이 이름 지을 때 한글 이름과 함께 영어 이름도 사주와 오행을 따져서 지어주고 있습니다. 작명 값으로 수십만 원씩 받는 곳도 있습니다. 현장취재했습니다.
 
7. 6.4 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사실상 중단됐던 선거전은 재개됐지만, 여야 모두 세 곳의 시·도지사 후보를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후보와 공약을 제대로 모르는 상황인데, 여야는 각각 박심, 안심 논란만 벌이고 있습니다.

8.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면서 출루율에 이어 타율까지 아메리칸리그 1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약점을 보였던 왼손 투수와 원정경기에서 모두 타율 4할 8푼 대를 기록하면서 무결점 톱타자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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