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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석가탄신일'…화창하지만 바람 강해

우려했던 황사는 없었지만, 봄바람이 쌀쌀한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석가탄신일인 내일(6일)도 화창하겠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는데요.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까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7도까지 내려가 평년기온을 5도가량 밑돌겠고, 낮에는 서울 20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따뜻해지겠습니다.

다만 영동과 영남 곳곳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동해안 쪽으로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어서 더욱더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진도 사고 해역은 오늘보다는 바람과 파고가 약해지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 밤에는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목요일 아침까지 곳곳에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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