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세계선수권에서 우리 대표팀이 그동안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세계 4위 스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대표팀은 스위스에 7엔드까지 2점 앞서다 8엔드에 일찌감치 경기를 끝냈습니다.
김은지의 8엔드 마지막 투군데요.
[끝까지 업(비질 멈춤)이야. 진짜 업이야!]
우리 노란 스톤이 스위스의 빨간 스톤을 밀어내면서 단숨에 5점을 더해 9대 2 콜드게임승을 거뒀습니다.
앞서 체코를 이긴 우리나라는 3연승을 달리며 5승 2패로 공동 4위에 올라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