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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성준 서울고법 판사 내정

<앵커>

새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성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내정됐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오는 25일로 임기가 끝나는 이경재 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 최성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습니다. 

최성준 내정자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와 춘천지방법원장, 한국정보법학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법원 조직 내부에서 신망이 두텁고 판사로서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업무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할 것으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내정자는 "방송통신 분야에 깊은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춰 재판을 해왔듯 방송통신 이용자 눈높이를 헤아려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 : 제가 28년 동안 법원에서 법을 집행하고 그다음에 국민의 권익을 위해서 열심히 했던 것처럼 방통위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런 마음가짐으로 해달라는 의미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내일(15일)부터 청문준비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입니다.

방송통신 분야에 산적한 규제 개혁 과제에 대해 최 내정자가 어떤 소견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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