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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손연재' 꿈꾸는 김한솔 "대범하게 하겠다"

<앵커>

'제2의 손연재'를 꿈꾸며 이번 주말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는 리듬체조 유망주가 있습니다.

국가대표 막내인 16살 김한솔 선수를 남주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허벅지 뒷부분을 정수리에 댄 채 마루 위를 구르고, 한 손으로 한쪽 다리를 잡고 가볍게 회전합니다.

유연성만큼은 손연재 부럽지 않은 국가대표 막내 김한솔입니다.

[김한솔/리듬체조 국가대표 : 유연성, 난도 이런 위주로 많이 해서 이제 시니어 올라와서는 기구 높게 던지고 그런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김한솔은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고, 첫 국제 대회였던 모스크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개인종합 10위에 올라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유연성이 좋은데다 점프 기술을 정확하게 소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한솔은 이번 주말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서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릅니다.

[개인종합으로는 15등 안으로 드는 게 목표고요. 그리고 좀 대범하게 하고 오려는 그런 생각이 있어요.]

러시아에서 훈련 중인 손연재는 다음 주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두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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