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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그리스전, 내게 마지막 기회" 각오

그리스전에서 원톱 시험대

<앵커>

'경기감각 논란'속에서 축구 대표팀에 발탁된 박주영이 그리스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아테네에서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13개월 만에 대표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박주영은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훈련 내내 활기차게 움직이면서 팀에 녹아드는 데 주력했습니다.

[박주영/축구대표팀 공격수 : 경기 감각 같은 부분이 부족하겠죠. 부족하겠지만 그런 것을 변명으로 얘기할 생각은 없고요.]  

홍명보 감독이 그리스전에 선발 원톱으로 기용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박주영은 반드시 기회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제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기 때문에 그런 부분 잘 알고 있고,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다 보여줄 생각입니다.]

돌아온 박주영이 그리스전에서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밖에 이근호, 구자철, 지동원이 펼칠 처진 스트라이커 경쟁과, 정성룡, 김승규의 수문장 경쟁도 그리스전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대표팀은 A매치 데이를 맞아 러시아, 벨기에, 알제리도 경기를 갖는 만큼 모든 경기장에 전력 분석 요원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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